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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정산 0원?…엠넷 "정산 시기 아직 안됐다"

순위 조작 의혹으로 '프로듀스101' 시리즈 제작진이 구속된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발돼 지난 8월 데뷔한 그룹 엑스원(X1)이 엠넷(Mnet)으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엠넷 측은 아직 정산 시기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지난 11일 스포츠서울은 엑스원이 아직 CJ ENM과 계약서를 쓰지도 않은 상태인데 정산이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듀스' 종영 직후 순위 조작 의혹이 제기됐지만, CJENM은 엑스원의 데뷔를 강행했고, 일부 멤버 소속사는 조작 의혹이 해소된 뒤 계약서를 쓰겠다는 뜻을 CJ ENM에 전했다. 이 때문에 몇몇 멤버들은 CJ ENM과 계약서 없이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엠넷 측은 이날 "엑스원 멤버들이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한 건 첫 정산 시기가 아직 안 됐기 때문이다"라며 "일정에 맞춰서 정산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엑스원은 '프로듀스X 101'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8월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을 발매해 57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5일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프로듀스' 제작진 2명이 사기와 업무 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엑스원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엑스원에는 순위 조작 정황이 포착된 멤버가 세 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스' 제작진은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의 순위 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 PD가 수십 차례에 걸쳐 연예기획사들로부터 1억여 원의 술 접대를 받은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19.11.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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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멜론이 울상?"…창작자들, 65% 음원 징수규정 혜택無

2019년 1월 1일부터 스트리밍 상품의 권리자 수익배분 비율이 기존 60(권리자)대 40(사업자)에서 65대 35로 조정된다. 권리료가 올라가면서 멜론·지니뮤직·엠넷차트 등 국내 음원사이트의 부담은 커져도 창작자들의 몫이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은 "실제 음악인들이 가져가는 비율은 0.5% 상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난 20일 음악 분야 4개 신탁관리단체(한국음악저작권협회·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한국음반산업협회)의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문화예술 분야 창작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음악 창작자의 저작권 수익분배 비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내용에 따르면 스트리밍 상품의 권리자 수익 배분이 내년부터 지금의 60%에서 65%로 상향조정된다. 당초 신탁관리단체가 요구한 73%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비율을 정했다. 이와 함께 묶음 다운로드 상품 등에 대한 미판매 수입액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 곡당 단가 기준의 정산방식에서 ▲곡당 단가와 ▲매출액 기준 중 높은 금액으로 정산하는 것으로 개선한다. 개정안 발표에 대해 복수의 음원사이트 관계자는 "권리료 부담이 높아져 공격적인 마케팅이 어렵고 이에 맞춰 사용료를 올리기엔 국외기업 유튜브나 애플뮤직과의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상품선택권이 감소하고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겉으로 보기엔 창작자들에게 혜택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상 네 개의 단체 배분률을 따져보면 음반제작자들을 제외하고 크게 비율이 달라지지 않았다. 한음저협·함음저협이 각각 0.5%P 올랐고 한음실연이 0.25%P 오른 6.25%, 한음산협이 4.25%P 오른 48.25%로 수익을 나눈다. 게다가 해당 개정안은 2019년 1월 1일부터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 한음저협 측은 "음원사이트 가입자 포화상태인 요즘 신규 가입자가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개정안대로 적용한다고 해도 실제 작사·작곡·편곡을 하는 음악인들에 돌아가는 비율은 기존 10%에서 10.5%로 고작 0.5%P 이상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음악인들에게 돌아가는 수입증가는 매우 미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음원·음반 시스템 특성상 제작·유통·차트 사업을 함께 전개하는 곳이 경우가 많다. 멜론차트를 운영하는 카카오M의 레이블이나 엠넷차트를 관리하는 CJ E&M의 레이블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한음산협에 가입되어 있어서 징수규정 변화에 따른 음원사이트들의 고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이에 대해 엠넷닷컴 관계자는 "징수 규정 개정을 통해 창작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산업 내 선순환 구조 구축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멜론과 지니는 "내년 음원차트 운영 방안에 대해 고민 중에 있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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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받는다"는 워너원, 지난해 1인당 번 금액은?

컴백하며 '정산 금액' 논란이 불거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지난해 활동으로 멤버 1명당 약 3억원을 정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는 27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를 인용해 워너원 멤버들이 지난해 활동에 따라 약 3억원가량을 정산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기획사별로 멤버들과 정한 분배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5:5 조건이라면 정산 금액은 3억원 정도 될 것”이라며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멤버들이 확정된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에 따른 정산금”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개별활동에 따른 수익은 별도 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워너원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을 발매하고 컴백하는 과정에서 '정산 금액' 논란에 휩싸였다. 컴백방송으로 출연한 엠넷닷컴 ‘스타라이브’ 본방송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나눈 대화가 문제가 됐다. 당시 멤버들은 카메라와 마이크가 켜져 있는 것을 모른 채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20%만 받는가”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워너원이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총 매출액에서 의상,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의 스태프 비용, 이동, 식대, 공연장 대관, 앨범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 드는 각종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의 일정 비율을 분배받는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을 선발하고 앨범 등을 제작하는 CJ E&M이 25%, 매니지먼트를 맡은 YMC엔터테인먼트가 25%씩을 받고 나머지 50%를 소속사와 멤버들이 나눠 갖는 형태로 계약을 맺었다. 소속사와 5:5 계약을 했다면 멤버가 가져가는 비율은 25%, 6:4 계약을 했다면 20%다. 이 금액을 11명이 나눠 갖는다. 이 같은 계약 형태를 토대로 계산하면워너원 11명이 이 기간 올린 총 순이익은 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데뷔 미니앨범 ‘1X1=1(TO BE ONE)’과 11월 발매한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로 총 140만장을 판매했다. 두 앨범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수록곡들도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멤버들이 확정되면서부터 광고 활동도 활발하게 해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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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욕설 논란 벗어난 워너원 하성운, ★ 지켜낸 팬들

워너원 하성운이 욕설 논란에서 벗어났다. 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 때문이었다. 지옥 같았을 3일의 시간을 지나 억울함을 털어냈다. 19일 엠넷닷컴 '스타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나눈 워너원 멤버들의 사담이 그대로 송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한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 "아침에 X쌌다" 등 정제되지 않은 말이 오가 이미지 타격을 받았다. 워너원과 소속사 YMC, 엠넷닷컴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팬들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방송사고 논란 이후 하성운을 둘러싼 욕설 논란이 증폭됐다. 하성운의 억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팬들이 움직였다. 20일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소리 분석 및 음성 화자에 대한 감정을 의뢰한 것. 그 결과 "미리 욕해야겠다"로 말한 것처럼 들린 것은 "미리 이렇게 해야겠다"고 말한 것이었다. 또 비속어를 했다고 오해를 산 부분은 "대답해라"라는 판독 결과가 나왔다. 팬들이 하성운에 대한 믿음으로 논란 속 지켜냈다. 팬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성운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발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위 분석 결과 역시 고발 자료로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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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캐스팅 보류할게요"… 워너원, 광고계 반응 싸늘

"잠시만요. 워너원 캐스팅 보류할게요."잇따른 논란 탓에 '괴물 신인' 워너원을 향한 광고계의 반응이 싸늘하다.대중의 반응을 가장 먼저 알아채는 광고계가 워너원 캐스팅을 보류하고 있다. 워너원은 불과 한 달 전까지 광고계 블루칩으로 통했다. 컴백을 앞둔 워너원을 모델로 기용하기 위한 광고계 물밑 작업이 바쁘게 진행됐다. 활동 기간이 제한적인 '시한부' 그룹이지만, 광고주들은 2~3개월 단발성으로 광고를 계약하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워너원을 원했다. 워너원이 모델로 선 제품들이 완판되는 등 반응과 효과가 즉각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9일에 컴백한 워너원에 대한 광고주들의 반응이 현재는 사뭇 다르다.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워너원 바라기였던 광고주들이 뒷짐을 지기 시작한 것은 강다니엘과 육지담 이슈부터 조짐이 보였다. 광고계 관계자는 "최근 강다니엘과 육지담의 이슈로 타격이 컸다. 여전히 팬덤이 막강한 그룹이지만, 육지담 이슈로 워너원 전체 이미지에 흠집이 난 건 사실"이라면서 "광고 모델은 이미지가 중요하다. 광고주들이 사생활 관리가 철저한 스타를 선호하는 이유다"고 귀띔했다. 설상가상 최근 방송 사고 논란으로 광고주들의 마음은 더 멀리 떠나갔다. 19일 엠넷닷컴 '스타라이브' 인터넷 방송을 준비하면서 워너원이 나누는 사담이 송출됐다. 방송에 나가는 줄도 모르고 박지훈은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한가"라고 하자, 강다니엘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받아쳤다. 이어 박지훈이 "우리는 왜 20%만 받는가"라고 말하자, 옹성우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라며 말을 이어 갔다. 또 "나 아침에 X 쌌다" "내 휴대전화 번호 까발리자" 등 정제되지 않은 말들이 오갔다. 워너원 멤버들의 일상생활 속 대화 내용들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 준 이미지와 사뭇 달라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이와 관련해 워너원과 소속사 측이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대중의 돌아선 마음을 완벽히 되돌리진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육지담 이슈가 또 한번 터졌다. 강다니엘과 과거 인연을 공개했던 육지담은 워너원 컴백 이틀 만에 또다시 입장을 냈다. 진심을 담은 사과를 받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21일 육지담은 블로그에 '강다니엘군과 사건은 당사자들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위의 악성 댓글들까지 다 나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며 'YMC, CJ는 뭘 했기에 내 연락도 다 씹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전에도 제시 언니, 에일리 언니, 제니하우스, YCM 대표 전화번호, 전 회사였던 CJ 차장까지. 나에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나는 살고자 했을 뿐이고 그 기간 동안 YMC, CJ는 나에게 단 한 번도 연락이 왔던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문맥조차 이해하기 힘든 육지담의 입장 표명은 워너원 방송 사고 논란의 불씨가 꺼지기도 전에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광고계 관계자는 "잇따른 논란에 휩싸이는 그룹을 모델로 기용하는 건 쉽지 않다. 워너원 컴백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던 광고계가 발을 빼는 분위기"라면서 "음악과 방송 활동 등으로 이미지를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예전만큼 광고계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한편 워너원은 각종 논란에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다. 19일에 공개한 새 타이틀곡 '부메랑(BOOMERANG)'으로 음악 프로그램 등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다.김연지 기자 2018.03.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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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워너원, 방송사고 논란 속 '라스' 오늘(21일) 정상방송

워너원이 방송사고 논란 속 '라디오스타'로 안방극장과 마주한다. 21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는 빅뱅의 승리와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오늘밤 스트롱 베이비 나야나' 특집으로 꾸며진다. 승리는 대표 예능돌답게 모든 멤버들이 군입대를 한 후 센터가 되어 "살맛이 난다"는 재치로 녹화장을 쥐락펴락한다. 후배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을 격려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워너원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예정된 엠넷닷컴 '스타 라이브'를 앞두고 사담을 나누다 그대로 방송이 송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라이브에서 일부 멤버들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잠을 왜 잘 수 없는가", "여기는 잠을 잘 수 없는가" 등과 같은 불만을 제기했다. 사생을 폭로하고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전화하라는 등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앞두고 나눈 장난스러운 대화들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방송여부 조차 파악하지 못한 엠넷닷컴에 대한 비난 여론과 더불어 워너원도 논란에 자유롭지 못했다.방송사고 이후 워너원의 팬심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라디오스타'가 정상 방송되는 것. 하지만 이날 방송분은 논란이 일기 전 녹화를 진행한 분량이다. 논란과 관련한 내용이 언급되지 않겠지만, 흔들리고 있는 팬심을 다시금 부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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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워너원 논란에 흔들리는 팬심, '부메랑'처럼 돌아올까

그룹 워너원 방송사고 논란에 팬심이 요동치고 있다. 워너원에 실망한 팬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고, '부메랑' 컴백도 위기에 놓였다. 워너블의 황금기를 약속한 워너원은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워너원은 19일 오후 2시 예정된 엠넷닷컴 '스타 라이브'를 앞두고 사담을 나누다 그대로 방송이 송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라이브에서 일부 멤버들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잠을 왜 잘 수 없는가", "여기는 잠을 잘 수 없는가" 등과 같은 불만을 제기했다. 사생을 폭로하고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전화하라는 등,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앞두고 나눈 장난스러운 대화들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방송여부 조차 파악하지 못한 엠넷닷컴에 대한 비난 여론과 더불어, 워너원도 논란에 자유롭지 못했다.이들이 나눈 모든 대화는 받아쓰기로 재확산되며 논란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듣는대로 받아적은 탓에 "워너원이 뱉은 말이다, 아니다" 팬들 사이 갑론을박까지 벌어지며 또 다른 피해를 낳고 있다. 소속사도 사태에 사과하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워너원은 방송사고 이후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으나 실망한 팬들을 잡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부터 지금까지 이들을 데뷔시키고 응원한 1년 여의 시간에 팬들은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토로하고 있다. 11명의 개인 팬덤이 하나가 된 워너블인 만큼, 팬덤 내 불화도 가속화 되고 있다. '부메랑'도 예전만 못한 성적이다. 이전 컴백이라면 수 시간째 1위 돌풍을 일으켰을 워너원이지만, 발매 24시간도 안 된 오후 3시 기준 4위로 밀려났다.기대 이하의 순위지만 회복이 불가능한 성적은 아니다. 앨범 판매량은 하루 반 만에 한터차트 기준 17만장을 돌파했고, 음원 성적도 보통의 보이그룹에 비하면 높다. 컴백 전 기자간담회에서 "워너원에 황금기를 만들어준 워너블의 황금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다짐한 만큼 '부메랑'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한 순간에 잃은 팬심은 '부메랑'을 타고 돌아올 수 있을지, 워너원에게 달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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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음원유출→방송 사고 논란, 워너원, 최악의 컴백

워너원이 역대급 컴백을 준비했다가 최악의 컴백을 했다.워너원은 1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 등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의 수록곡을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데뷔곡부터 줄곡 성공 가도를 달려온 '괴물신인' 워너원의 이번 컴백은 '역대급'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이번 새 앨범은 70만 장의 선주문량이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올렸다. 하지만 컴백 전부터 제대로 꼬였다. 15일 음원 유출로 컴백 프로젝트가 꼬이기 시작했다. 새 앨범에 수록되는 일부 곡이 컴백 전에 유출됐다. 유출된 음원은 마스터링까지 완벽히 마무리된 버전이라는 점에서 피해가 컸다. 유출된 음원이 SNS 등으로 순식간에 퍼지면서 워너원은 원치 않는 방법으로 선공개를 하게 됐다. 설사가상 소속사의 강경대응 방침이 전해진 이후에도 유출된 음원을 불법 다운로드하는 일이 이어졌다. 궁금했던 워너원의 신곡이 미리 공개되면서 정식으로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후 반응이 선공개곡 '약속해요' 보다도 뜨뜻미지근하다.이어 멤버들이 스스로 역대급 컴백을 망쳤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2시 진행된 엠넷닷컴 '스타 라이브' 인터넷 방송을 준비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문제는 방송이 나가는 줄 모르고 나눈 사담이 그대로 송출된 것. 막말까지 해 워너원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워너원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한 순간에 바뀌었다.방송이 나가는지 모르고 박지훈은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한가"라고 하자, 강다니엘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받아쳤다. 이어 박지훈은 "우리는 왜 20%만 받는가"라고말하자, 옹성우는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라며 말을 이어갔다.또 "나 아침에 X쌌다", "내 휴대폰 번호 까발리자" 등 정제되지 않은 말들이 오고갔다. 멤버들이 나눈 대화가 빠르게 퍼지자 결국 워너원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워너원은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죄송하다"며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실망감을 안겼다"고 밝혔다.소속사 YMC는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면서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에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제되지 않은 경솔한 발언 등으로 한순간에 망친 이미지를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컴백을 한 워너원이 반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19일 '0+1=1(아이 프로미스 유)'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워너원은 "우리 보다 워너블(팬) 황금기를 바란다. 멋지고 좋은 노래 선물해드리겠다. 우리 각오는 늘 볌함 없지만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워너원의 바람대로 논란을 다 딛고 팬들에게 좋은 노래로 황금기를 만들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김연지 기자 워너원, 방송사고 막말 논란 "팬들께 실망감 안겼다. 죄송" [이슈IS] 워너원, 다 된 컴백에 '막말 방송 논란' 뿌리기 [이슈IS] 음원유출→방송 사고 논란, 워너원, 최악의 컴백 2018.03.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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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겸손+개선", 워너원·YMC, 스타라이브 논란에 사과문 [종합]

그룹 워너원이 스타라이브 막말에 반성했고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했다. 방송을 마련한 엠넷닷컴은 송출상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키로 했다.워너원은 19일 오후 2시 진행된 엠넷닷컴 '스타 라이브'를 앞두고 사담을 나누다 그대로 방송이 송출돼 논란이 일었다. 라이브에서 일부 멤버들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잠을 왜 잘 수 없는가", "여기는 잠을 잘 수 없는가" 등과 같은 불만을 제기했고 팬과의 라이브 전 욕을 한다거나 팬들을 경솔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와 관련, 멤버들은 "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과분한 사랑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반성했다.소속사 YMC는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면서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에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해당 스타라이브를 마련한 엠넷닷컴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멤버들에 정확한 방송 시작을 고지하지 않고, 방송이 나가는 중인데도 스태프가 모르는 일에 팬들의 지적이 일었다. 이에 엠넷닷컴은 "모든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보완 및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한편 워너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로 컴백하고 타이틀곡 '부메랑'으로 차트 1위에 올랐다.다음은 워너원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워너원입니다.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직접 사과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과분한 사랑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워너원 올림다음은 YMC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YMC입니다.금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에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워너원 멤버들이 끝까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다음은 엠넷닷컴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스타라이브 입니다.금일 진행된 방송과 관련, 워너원을 비롯한 워너원을 아껴주시는 모든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보완 및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다시금 워너원을 비롯한 워너원 팬분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죄송합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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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스타라이브 논란 팬카페 사과 "신중하고 겸손할 것" [전문]

그룹 워너원이 스타라이브 막말 논란에 대해 반성한다는 글을 올렸다.워너원은 19일 팬카페를 통해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직접 사과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라며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엠넷닷컴 '스타 라이브'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서 일부 멤버들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잠을 왜 잘 수 없는가", "여기는 잠을 잘 수 없는가" 등과 같은 불만을 제기했고 팬과의 라이브 전 욕을 한다거나 팬들을 경솔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와 관련, 멤버들은 "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과분한 사랑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반성했다.한편 워너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로 컴백했다.다음은 워너원 글 전문안녕하세요 워너원입니다.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직접 사과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과분한 사랑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워너원 올림황지영기자 2018.03.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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